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9월 (문단 편집) == [[9월 7일]] == [[영국]] 금융자문사인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마크 윌리엄스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한국]]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중국]] 본토 사람들은 절대 [[홍콩]] 편이 아니며, 중국은 계속해서 홍콩을 통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홍콩]]와의 [[무역]]을 늘리고 있는 모순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중국]]이 [[2015년]] [[주식시장]] 버블 붕괴 이후 계속해서 자본 유출을 통제하고 있는데, 홍콩과의 무역 형식으로 홍콩으로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를 반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본토 사람들과 [[중국공산당]] 정부가 이렇게 홍콩에 대해 통제를 강화하고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거꾸로 [[중국]] 본토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및 [[무역]] 루트가 막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53&aid=0000035006|기사]] [[홍콩]] [[민간인권전선]] 및 [[조슈아 웡]] 등은 이 날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이 많이 방문하는 [[구룡반도]] 신구룡 일대의 상점가를 위주로 100여명 정도씩 소규모로 홍콩인들이 모여, '''중국인 관광객 상대로 시위'''하는 것을 제안했다. 구호는 '''[[광복홍콩 시대혁명]]'''을 위주로 사용키로 했다. 시간은 13:00부터 시작해 해가 지기 전 끝났으며, 샤틴의 뉴타운 플라자와 까우룽베이의 텔포드 플라자 등 중국본토인이 많이 방문하는 친중자본 쇼핑몰 로비에서 침묵 연좌농성으로 평화시위를 벌이고는 해산했다. 또한 [[민간인권전선]]에서는 [[친중파(홍콩)|친중]] 기업에 대해서 [[불매운동]]을 하자는 운동도 이 날 평화시위 후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학생사회 위주로 해 왔던 것인데 민간인권전선이 나서서 투쟁의 방향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9월 7일]] [[홍콩 국제공항]] 주변에서 홍콩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홍콩 민주화를 응원해달라 부탁하는 이른바 '''"교통방해 시위"'''를 주최하기로 했다. 물론 대규모가 아니라 소규모 [[게릴라]] 시위로 진행키로 했다. 물론 [[홍콩 경찰]]은 지난번 시위대 해산 태도에서 보였듯이 이번에도 공항 주변 진입로 막아 무산시키거나 '''강제진압 후 체포조 투입으로 전원체포'''라는 초강경책을 써서 시위 자체를 무산시키거나 무력 진압할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시위는 최근 양상에서 보여주듯 더 위험해졌으며 맘만 먹으면 전원 체포도 가능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8&aid=0004463315|기사]] 참고로 공항 청사는 '''출입금지구역'''으로, 공항청사 진입에는 항공권과 여권이 필요한지라 지난번에도 공항 청사에는 진입 시도조차 안 했으나 폭동진압 경찰들이 이것조차도 포위 후 강제 해산시켰다. [[2019년]] [[9월 7일]]에 위에 말하는 공항 교통마비 시위를 하기로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186801|기사]] [[홍콩 경찰]]은 경계수위를 높이며 강경 대응을 준비하고 있었다. 물론 교통마비 시위는 이전 버전과 달리 민간인권전선 등 야권과 관계없이 일부 네티즌이 제안한 것 뿐이며, 대부분 온건 시위대는 같은 시각 신도시의 [[MTR(기업)|MTR]]과 친중 자본이 합작하여 만든 주요 쇼핑몰에서 침묵 연좌농성을 벌이며 [[MTR(기업)|MTR]]이 경찰 폭력을 모른체 한 것과 시위를 비난하는 친중 자본들을 모두 비판하는 평화시위를 벌였다. 결과적으로 승자는 후자로 후자는 아무런 해 없이 무사히 집에 돌아간 반면 전자는 해보지도 못하고 원천봉쇄당해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이번 공항 교통마비 시위는 사전에 경찰들의 원천봉쇄 때문에 해보지도 못하고 실패했다. [[MTR(기업)|MTR]]은 [[MTR 공항선]]을 홍콩역과 공항역 반복운전으로 10분 배차로 바꿔버리고, 홍콩역 승강장에 사복경찰을 대거 풀어 무차별 불심검문을 실시해 안전모나 마스크 등이 나온 인원 전원을 제지했으며, 공항버스 등은 칭마대교 톨게이트에서 모두 검문하고 [[뚱충선]] 종점인 뚱충에서는 폭동진압 경찰들이 대기하며 역시나 무차별 검문을 실시해 수상한 인원을 전원 제지 후 임의동행했다. 그리고 종심법원 직원들이 나와서 '''공항 외곽 주차장도 점거금지대상에 포함된다'''며 점거금지 범위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였다. 공항 외곽에는 [[물대포]]와 [[장갑차]]가 대기 중이었기에 만에 하나 지난번처럼 공항 외곽을 포위했을 경우 자칫 진짜로 큰 인명피해+ 대규모 체포사태가 날 수도 있었다.[* [[물대포]]는 사망 사례도 있고 중상을 입은 사례도 많다! 기습적으로 시위대에 발사할 경우 시위대의 허접한 방호구인 안전모 따위는 거뜬히 깨져 버리고, 고글도 깨져서 자칫 더 크게 다치게 되며 형광물대포를 사용할 시 옷 색깔이 변색, 마스크나 복면은 무용지물이 된다. 물대포에 맞은 시위대 전원이 물에 젖어 일부는 직사로 얻어맞아 안전모가 깨져 더 크게 다쳐서 뒹굴고, 일부는 옷 색깔이 변색되어 랩터 소대에 체포당하는 아비규환도 가능했단 말이다. 실제로 물대포가 등장하기만 해도 시위대는 퇴각을 택할 정도다. 물대포하면 이골이 나는 한국 시위대도 물대포는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 결국 경찰들의 원천봉쇄로 인해 공항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고, 두 번째 교통마비 시도는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해 버렸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공항지구 시위 자체를 경찰이 눈에 불을 켜고 원천봉쇄할 것으로 보이며, 공항 시위는 더 이상 아무런 효과가 없어졌다. 현재 공항관리공사는 여행객들에게 주말에는 체크인이 빨리 진행되도록 공항에 일찍 와줄 것을 제안했으며, 경찰들 역시 공항 외곽 점거에 대비해 폭동진압 경찰들을 속속 공항 지구에 들여보내고 있다. 지난번에도 항공편은 전 편 정상운행했기에 항공편 운항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이날도 전 항공편이 정상 운행했다.[* 애초 청사에 진입하지 못하게 되어 어느 정도의 한계는 있는 시위이다. 공항을 마비시키지 않은 선에서 교통량 트래픽 감당 테스트를 한다고 보면 되는데 문제는 경찰들이 이를 철저히 막고 있어서 충돌이 뻔하다는 것. 어쩌면 공항 지구에서 물대포 발사 등의 상황도 가능하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전날 중국 난닝시에서 열린 범(泛)주장삼각주 협력 회의에 참석해 여러 차례의 시위가 지나가는 과정에서 홍콩의 청년들이 많은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꼈다며 특히 청년들이 일국양제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고 비난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68926|#]] [[중국]]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관영 언론들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베이징시]]에서 '''대놓고 홍콩 시위대를 지지한 것'''을 두고 '쇼일 뿐'이라며 평가 절하하고 '''관련 내용을 [[검열]]하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68924|기사]] [[한국]] [[조선일보]]에서는 전날인 [[9월 6일]] 심야 시위를 함께한 기자의 시위 참가 르포 기사가 나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472451|기사]] [[독일]]에서는 이전에 [[시진핑]]이 독일에 선물한 [[판다]]가 새끼를 2마리 낳자, 이 새끼들에 '''홍'''과 '''콩'''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당연히 홍콩 시위를 지지하기 위함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4&aid=0004290403|기사]] 이날 저녁 2일째 몽콕 경찰서 앞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프린스에드워드역 일대에선 낮부터 시위대와 함께 경찰 과잉진압과 역 폐쇄조치에 성난 몽콕 주민들이 합세해 역을 포위했다. 폭동진압 경찰은 전날과 달리 시위대를 금방 해산시켰으며 프린스에드워드역은 폐쇄 조치했다. 이후 늦은 밤 시위대가 몽콕 경찰서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해산당했고 경찰은 몽콕역까지 폐쇄해 버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결국 몽콕 경찰서 앞 시위대는 해산당했고, 과격 시위대는 대부분 체포를 피해 도주했다. 그리고 전날처럼 1만 명의 지역 주민들이 같이 몰려들어 경찰들과 과격 시위대가 모두 떠나자 온건 시위대와 함께 LED촛불을 들고 밤새 노래를 부르는 평화시위로 전환했다. 경찰과 과격 시위대 모두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준 것이다. 그리고 과격 시위대 일부가 몽콕으로 간 반면, 온건 시위대는 대부분 까우룽베이 텔포드 플라자, 샤틴의 뉴타운플라자, 타이포 LINK MALL 등의 [[MTR(기업)|MTR]]과 친중 부동산 회사들이 합작운영하는 쇼핑몰에 가서 '''중국불매운동'''을 벌였다. 일명 罷買. 이들은 쇼핑몰 한 가운데에서 평화롭게 연좌농성을 벌이고 해가 지자 자진 해산했다. 샤틴 뉴타운플라자와 타이포 마켓에선 시위대를 경찰이 불법 집회자로 간주, 전원 해산할려 하자 밤 늦은 시간 약간의 충돌이 벌어졌다. 일부 과격 시위대가 흥분해 역 집기를 부수려 진입하려 하자 이를 말리는 노인과 시비가 붙었고[*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어쨌든 과격 시위대가 시민과 자꾸 충돌하는 모습이 보이는게 좋은 일은 아니다. 이제는 과격시위도 폭력배 취급을 받으며 나쁜 것으로 간주된다.] 결국 과격 시위대는 전원 체포되었다. 과격시위는 결국 제 살 깍아먹기로 나가며 점차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해봤자 성공도 못하고 손해만 보며 되려 온건 시위대가 같이 피를 보는 팀킬을 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과격 시위대와 온건 시위대가 확실히 나뉘기 시작했으며, 역시나 상대적인 소수가 과격 시위대였다. 전반적인 시위 참가자는 줄었고 온건한 성향의 시위를 많이 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187240|기사]] [[홍콩 국제공항]] 관련 시위 외에는 [[홍콩 경찰]]과 충돌하는 움직임도 덜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